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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지식/사회

대구 아파트 코호트 격리, 요양병원 등 복지시설도 코호트 격리 중

by 성나블 2020. 3. 8.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전 세계가 난리인 것 같습니다.

현재 3월 8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7,000명 넘어가는 상황인데 확산이 조금이라도 늦춰지기 위해서 질병관리본부와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 대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최근 대구에 한 아파트 주민들 중 46명이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그 아파트를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였다고 합니다.

 

코호트 격리가 무슨뜻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코호트 격리란?

코호트(Cohort)의 사전적인 뜻을 보면, 특정한 기간에 태어나거나 결혼을 한 사람들의 집단과 같이 통계상의 인자를 공유하는 집단이라고 합니다. (인자: 어떤 사물, 작용의 원인이 되는 요소)

 

쉽게 말해, 동일한 특색이나 행동 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코호트라고 부르는데, 코호트 격리라고 하는 것은 세균성 감염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의료진들과 함께 폐쇄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뜻합니다.

 

 

 

 

 

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 격리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번에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대구의 한마음아파트가 코호트 격리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보통은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데,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은 최초라고 합니다.

대구 한마음 아파트

대구 한마음 아파트에서 놀랐던 사실은 46명의 확진자가 나올 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겁니다.

 

확인해보니 아파트 주민 142명 중 94명이 신천지 신도였다는 겁니다.

 

이 아파트는 1985년에 지어진 아파트로, 35세 미만 여성근로자에게 전용으로 임대해주는 아파트라고 합니다.

 

오래된 아파트이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5층의 옛날 아파트라 선호하는 사람도 얼마 없는데 이러한 아파트에 신천지 교인들이 대거 모여산 다는 것에 대해서는 신천지의 특성과 어떠한 수칙을 반영한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도적으로 한 아파트로 모여서 집단종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 인원의 포교활동을 통해 나머지 사람들이 교인이 되었는지.

 

포교활동을 통해 그 정도 인원이 늘어난 것은 큰 가능성은 없을 것 같으나, 대구시에서 철저하게 확인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또, 이 아파트 외에도 여러 신천지 신도들이 모여서 사는 곳이 있다고 언론에 나왔는데, 언론에서는 약 10여 곳으로 발표했는데 이 부분도 정확하지는 않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 이후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신천지 교인이 아닌 아파트 주민들은 당분간 신천지 교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으면서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지역사회차원에서, 직장에서 이러한 문제가 없도록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

이렇게 대구처럼 확진자로 인해 코호트 격리를 하는 것 말고, 확진자는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코호트 격리를 하는 곳이 전국 곳곳에 있습니다.

 

대부분은 요양병원 같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를 하는데, 대부분 몸이 안좋으시고 면역력이 낮으신 어르신들이 계시기 때문에 애초에 감염원을 차단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격리를 하는 겁니다.

 

포항시 같은 경우는, 9일부터 22일까지 71개소에 대해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때문에 업무종사자들도 해당 기간 동안 격리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이를 위한 숙식제공 등 여건이 충분히 제공이 될지는 의문이 듭니다.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이 앓고 있는데, 고생하시는 분들 아무쪼록 몸 좀 심하시고, 하루빨리 확진 추세가 줄어들고 종식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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