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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지식/연예

씨야 해체 이유, 남규리와 멤버들간의 불화?? 소속사와의 갈등?? 그 진실은??

by 성나블 2020. 3. 12.

최근 슈가맨3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씨야(Seeya)입니다. 씨야 팬이라면 이 슈가맨 영상을 몇 번이고 돌려봤을 겁니다.

저도, 그 때 당시 씨야의 왕팬으로서 슈가맨에 나왔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정말 가슴뭉클한 그런 감동이 밀려왔었습니다.

 

이 방송이후 씨야의 히트곡들이 다시금 차트에 오르기도 하면서, 참 많이 화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역대 씨야 히트곡

씨야는 중간중간 논란도 있긴 했는데, 공식적인 것으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해서 5년동안 활동하다가 해체를 했는데, 그렇게 긴 기간이 아니었음에도 매우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앨범별로 주관적인 히트곡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1집 [The First Mind] : 여인의 향기, 구두, 접시꽃, Promise U, 사랑하기 때문에

 

 

 

2집 [Lovely Sweet Heart] :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스페셜앨범 [California Dream] : 슬픈 발걸음(구두II), 미워요, 깊은 밤을 날아서, 미친 사랑의 노래

 

 

 

3집 [Briliant Change] : 나 없이도

 

 

 

정규 미니앨범 [Rebloom] : 그 놈 목소리, 눈물의 여왕, 바람핀다 믿었니, 여성시대

(정규 미니앨범은 남규리씨가 나가고 새 멤버 이수미씨가 영입된 이후의 앨범입니다.)

 

 

 

 

 

씨야 해체 이유??

그 때 당시의 상황은 남규리씨의 무단 이탈로 인한 계약파기, 분쟁으로 결국 팀이 해체되기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2009년 4월 남규리씨가 소속사를 무단 이탈해서 소속사 측에서는 법적 대응을 준비했으며, 남은 두 멤버(김연지, 이보람)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때, 이보람씨는 "왜곡된 이야기가 많다. 남규리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연기활동을 하겠다며 씨야 3집 활동을 못하겠다고 했을 때 너무 힘들었다. 우리도 힘든 부분이 많다".

 

"언니가 올린 글을 봤는데,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김광수 사장님이 열심히 해줬는데 굉장히 안타까웠다". "같은 한 팀이었고, 정말 이런얘기까지 하고 싶지 않았는데 남규리씨 참 그렇다..."라고 얘기하며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출처: 뉴스엔미디어

또, 김연지씨도 "언니와 3년 동안 같이 니재며, 회사나 스태프들이 우릴 위해 노력했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어 굉장히 속상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불화설과 관련한 질문에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갈수록 많은 상처를 줬고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직접적으로 불화설을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남규리씨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고 돌려서 인정하는 말이었습니다.

 

반면, 남규리씨는 한창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유행하던 시절이라, 이를 통해 "피하는 것도 아니고 감추는 것도 아니다. 계약기간은 끝났고, 그냥 자유로워졌을 뿐이야"라고 하며 무탄이탈을 한 적이 없었다고 얘기합니다.

 

또 "하늘도 알고 땅도 알거야", "악마와 손잡는게 싫었을 뿐,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돈에 얽히고 얽매이는 인생이 하기 싫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 얘기만 보았을 때는, 남규리씨로 인해 멤버들과 소속사가 피해를 봤지만 남규리씨는 혼자 그것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2011년 해체 당시에 마지막 무대를 남규리씨와 함께 무대를 마쳤고, 이 무대에서 이 세명은 눈물까지 보이고 이후 대기실에서도 껴안고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2019년에 이보람씨가 단독콘서트를 하는데 노개런티로 남규리씨가 출연하면서 사이가 돈독(?)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까지 보신분들은, 당최 이해가 안되실 것 같은데요.

 

슈가맨에 나와서 씨야 멤버들이 했던 얘기를 보면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결국 멤버들 사이에서도 오해가 있었는데 그것을 어리다 보니까 진실을 알지 못하고 곧이 곧대로 믿고 남규리씨를 오해하고 미워했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도, 이 포스팅을 쓰면서 확인해보니 소속사 사장이 매우 악랄하고 언론플레이에 능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계약기간이 끝나고 재계약을 해야했으나 그 과정이 원만치 않아서 계약이 끝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규리씨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도망친 무개념인 사람으로 만들어버린겁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전후사정을 알지못하고 소속사 사장에게 일방적인 입장의 얘기만 듣고 오해를 했을 수 있고, 또 위의 남규리씨 무단이탈에 대한 멤버들의 인터뷰 또한 소속사에서 언론플레이를 위해 시킨 것일 확률이 높겠죠?

 

물론, 모든 상황은 본인들만 알 수 있고 완전히 확인할 수는 없으나 이 과정에서 멤버들 사이에서도 오해가 생기고 하다보니 결국에는 해체까지 와버리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씨야 14주년 현수막 앞에서 멤버들 사진촬영

올해 씨야 14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는데, 그것을 기념삼아 멤버들간의 오해도 마저 다 풀었으니 완전한 활동은 아니라도 짧게나마 팬들을 위해 활동을 해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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