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월 24일) 11시에 국토교통부에서 GTX 적기 개통 추진을 위한 보도자료를 발표하였다.
주요내용
o GTX-A 24년 개통
- '19. 6월 착공한 GTX 선도사업으로 운정역 ~ 삼성역(민자)은 '24. 6월, 삼성역 ~ 동탄역(재정)은 '23. 12월 준공 목표
- 서울시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연계된 삼성역 정거장(서울시 위탁)은 사업기간 단축 및 무정차 통과 방안 등을 논의 예정
o GTX-B 22년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사업성 확보를 위해 용산역 ~ 상봉역(재정), 송도 ~ 용산, 상봉 ~ 마석(민자) 분리('21. 8월)
- 재정구간은 설계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어('22. 1월) 총사업비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
- 민자구간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하며, 추가역은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
o GTX-C 22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물론 위 내용을 보면 실시협약(안)에 반영이 된 것이고 이후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하나, 이렇게 공식적으로 국토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포함이 되어 있고 지자체의 의지가 강하다보니 여기서 빠질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면 상록수역에서 강남역까지 3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서울의 광역화가 되는 것 같다. 향후에는 경기도 어디에서나 강남까지 30분이면 접근하는 시대도 오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되기까지 안산시장이 세종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시위도 하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결국 유치해내는 모습을 보니, 정말 한 지역의 대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지역의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몸소 깨달은 사례가 아닌가 싶다.
안산시 상룩수역 인근 아파트
역시나 이러한 소식이 하나 들리면 많은 사람들이 한 번씩 다 눌러보고 관심의 대상이 된다.
상록수역 인근 아파트 부동산에 전화를 해보니, 급매로 나온 것은 일찌감치 팔렸고 뭐, 부동산 사장님들이 다들 아주 오랜만에 바쁘고 지쳐하는 목소리다..ㅎㅎ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자들은 문의전화 계속오고 있고, 이에 사장님들은 할거면 빨리 해야된다, 뭐 바로 할거면 연라드린다. 이런식으로 하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조급해 할 필요는 없지만, 며칠 지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다 알게 될쯤에는 매물이 별로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렇게 한 번 기사가 뜨면 이 때가 가장 뜨겁긴 한데, 세계나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따라 하락, 조정기가 오게되면 이것도 어느정도 다시 식겠지만 그래도 GTX 역세권과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는 이런시기에 가격방어가 잘 되기 때문에 지금 살 수 있으면 미리 사두는 것도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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