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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소양쌓기

현재 가장 저평가된 아파트(지금같을 때 사야되는 아파트)

by 성나블 2022. 2. 25.

부동산 경기가 조정, 하락이라는 기사가 연일 지속되고 있고, 실제로 거래량이 매우 줄면서 20년 ~ 21년의 활활 타오르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하락세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 물론, 약간의 하락(?)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을 듯 하나, 이전 상승분의 50% 이상을 되돌릴 정도의 하락, 즉 급락, 폭락과 같은 하락론자들이 바라는 모습은 나타나지는 않을 것 같다.

 

나는 상승론자도 하락론자도 아니고, 어떠한 이유에 근거해서 판단할 뿐인데, 현재는 가격이 떨어질 이유(금리인상, 대출규제)와 올라갈 이유(공급부족)를 놓고 저울질 해보았을때 근본적인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 이유가 해소가 어느정도 되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하락이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면되고, 본인의 주관에 맞게 매매를 하면 된다. 하락할 것이라고 보면 굳이 지금 살 필요없고 조금 더 지켜보다가 사면 된다. 하지만, 그 때 가서는 더 못살 확률이 높으니 잘 판단하길..)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현재같을 때 사야할 아파트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아니, 하락하고 있다면서 무슨 아파트를 추천하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는데, 당장 사라고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저평가 되어있기 때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것이다.

 

자 그럼 하나하나 불러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건 아니고 관점을 넓히자는 의미에서 아래 그래프를 한 번 가져와봤다. 아래 그래프는 주간아파트동향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의 규모별 매매가격지수와, 수도권의 규모별 매매가격지수를 그래프화 한 것이다.

 

<전국 규모별 매매가격지수>

전국 규모별 매매가격지수

 

 

<수도권 규모별 매매가격지수>

수도권 규모별 매매가격지수

전국의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핵가족화가 되고 1인 세대가 많아지면서 소형평수가 인기가 많아지고, 동시에 투자를 하기위해서도 소형평수 투자금액이 적게 들기 때문에 소형평수로 많이 집중되면서 오히려 지수는 대형평수보다 훨씬 높게 그동안 차지를 하고 있다가, 최근들어서는 간격이 좁혀졌지만, 여전히 대형평수가 지수 상으로는 가장 낮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2020년까지 그래프를 보면 사실 어느정도 상식적(?)인 선으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대형평수의 매매가격지수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2020년말 ~ 2021년 초를 기점으로 이것이 역전되어 대형평수가 가장 낮은 가격지수를 보이고 있다.

 

무슨 생각이 드는가?

 

혹자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1인 세대가 증가해서 소형평수 인기가 많아져서 당연한 현상이 아니냐고 말할 수 있겠다.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겠지만, 24평과 50평 아파트 중 어느 아파트에 살고 싶냐고 물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추후 가족이 생기는 것을 고려하고, 그래도 집이 커야 짐을 보관하기도 하고 여유가 있다는 등으로 더 큰 평수를 선호할 것이다.

 

그런데 더 큰 평수는 상식적으로 훨씬 비싸기 때문에 사지 못하는 것인데, 현재는 작은 평수에 비해서는 상당히 싼 가격인 경우가 많다. 매물을 보다 보면 29~30평 매물가격과 39평이 비슷한 경우도 있고, 34평과 55평의 매물가격이 5천만원 차이밖에 안나는 등, 조금만 돈을 더 보태거나 아니며 같은 가격으로 큰 평수의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는 것이다.

 

큰 평형 아파트는 가격이 안오르는 것 아니냐고?..

가격이 높았어서 사지 못했기 때문에 못올랐던건 아닐까?..

 

객관적인 수치가 얘기해주고 있고, 상식적인 부분에서 맞지 않다면(대형평수 가격이 중,소형 평수 아파트보다 훨씬비싸야 함) 그 상식이 바뀌었거나 혹은 왜곡된 상황에(저평가된) 있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니~ 이만 마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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